한샘, 매출증가·비용절감..목표가↑-HMC

  • 등록 2013-04-18 오전 8:47:26

    수정 2013-04-18 오전 8:47:2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한샘(009240)에 대해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1분기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지난해 불황에도 불구 마케팅비를 2011년 대비 큰 폭으로 지출했으나 올해 추가적인 비용 증가 없이 매출이 증가하면서 향상된 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인테리어 대리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했다”며 “저가 가구 부문인 온라인도 19.3% 증가하면서 가구부문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한샘은 그동안 중고가 부문에서 부엌 및 인테리어대리점의 대형화를 통해 집객효과를 높였다”며 “저가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테리어 가구부문은 온라인에서 좋은 아이템을 개발했고 부엌부문은 IK브랜드를 통해 시장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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