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동양

  • 등록 2012-07-31 오전 8:39:45

    수정 2012-07-31 오전 8:39:4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31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목표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건호 연구원은 “골프존은 IFRS 개별기준 매출액은 782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골프 시뮬레이터(GS)판매 및 교체,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등 모든 부분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골프존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1분기 출시한 3R형의 신규 판매비중이 50%를 넘어섰고, 유료이용률은 7월 현재 약 84% 수준으로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진단했다.

또한 “7월 하순부터 시작된 유료서비스인 캐디 서비스로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실내 골프연습장인 GDR이 골프존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골프존의 주가는 기대이상의 실적흐름에도 2012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3배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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