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실적모멘텀 예전같지 않다`..목표가↓-솔로몬

  • 등록 2010-09-14 오전 8:33:02

    수정 2010-09-14 오전 8:33:02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도체 부문의 월등한 경쟁력이 지속되겠지만 실적 모멘텀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목표주가를 113만원 99만원으로 12.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민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IT 제품의 수요 확대
모멘텀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실적 예상치를 각각 5.3% 및 6.4%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기존 추정치대비 영업이익이 1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통신 부문은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증가로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심리 둔화로 LCD TV 판매는 감소해 DM과 LCD 부문은 전분기 대비 각각 42.2%, 48.4%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크로 측면의 우려로부터 시작된 IT 수요 감소는 삼성전자의 분기별 실적 모멘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따라서 주가 상승 여지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이익 모멘텀 약화..`중립`-JP모간
☞`삼성 앱스`, 전세계 109개국으로 서비스 확대
☞삼성전자, 전남대와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