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몰린 모델하우스 인파에 분양 관계자들도 고무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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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문을 연 대림산업(000210) `광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1만200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지난 1일에도 1만7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로 진입하는 주차장 입구에는 주차요원의 안내를 기다리는 차량이 늘어서 있고, 모델하우스 내부 입장을 위해선 10~20분 가량을 줄을 서야 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첫 사업이라 회사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요즘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도 불구, 수요자들이 많이 몰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A7블럭에 위치한 `광교 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100~187㎡ 총 20개 타입의 평면으로 197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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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에서 만난 40대 후반의 한 여성방문객은 "광교 e편한세상이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에서 입지가 좋고,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돼 있어 찾아왔다"면서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유제규 광교 e편한세상 분양소장은 "광교신도시 최고의 입지와 매머드급 단지, 친환경저에너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수원, 용인, 분당 등에 거주하고 있는 실수요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달 30일 문을 연 `소사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도 첫날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소사역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소사뉴타운은 오는 2020년까지 약 3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뉴타운 가운데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고 경인전철 1호선 소사역과 단지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소사구청, 부천 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입지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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