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성장 가능성 높다"-미래에셋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미래에셋증권 13일 전기차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일본 등의 전기차 확대 정책으로 전기차 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시장 참여가 불가피해 질 것이라며 관련업체인 삼성SDI(006400) 및 LG화학(051910)에 대한 긍정적인 시작을 유지하고,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GM 전기차인 Volt의 성공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연방정부에서 대당 7500달러까지 보조금을 지원받고, 추가적으로 주정부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도 미쓰비씨 전기차의 경우 139만엔의 정부지원금과 69만엔의 도쿄 지방정부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시장 확대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이건희 前회장, 삼성SDI·화재·증권 지분 전량 매각
☞이건희 전 회장, 삼성SDI 보유주식 전량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