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지자체 공공서비스 본격화

성남 IPTV 공공서비스 및 확산센터 위한 다자간 협약체결
  • 등록 2009-02-22 오후 2:43:28

    수정 2009-02-22 오후 2:43:28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IPTV를 활용한 보건·교육·민원 등 공공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오는 23일 `성남 IPTV 공공서비스 및 확산센터 구축` 추진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KT(030200)·SK브로드밴드(033630)·LG데이콤(015940)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성남시 1만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IPTV 3사 서비스를 통해 보건·의료·교육·민원 서비스 등을 폐쇄이용자그룹(CUG) 형태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회는 서비스 공공재원 마련과 확산센터 공동운영의 역할을 담당하고, 성남시는 확산센터 구축비 30억원 조달 및 공공시설 IPTV 설치, 공공서비스 및 확산센터 운용, 가입자유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IPTV 3사는 IPTV CUG를 통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따라 이르면 오는 4월께 보건·의료 공공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중 교육·민원분야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IPTV의 특성을 활용한 CUG 공공서비스로 성남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게 될 것"이라며 "IPTV 콘텐츠 제작활성화와 확산센터 구축운영으로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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