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아이빌소프트)

  • 등록 2002-01-12 오후 3:27:00

    수정 2002-01-12 오후 3:27:00

[edaily]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ivillesoft.co.kr)는 98년 설립된 사이버 교육 분야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엔 학사관리 플랫폼과 멀티미디어 교안 저작도구 소프트웨어의 개발·판매에 주력했으나 99년부터 온스터디(www. onstudy.com) 사이트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현재 30여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3월에 출범한 사이버대학 시장에도 참여, 9개 사이버대학 중 한국디지털대학과 세계사이버대학의 시스템구축 및 컨텐트 제작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에는 기업교육이나 일반인 대상의 교육이 아닌 특정 목적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수주하고 있다. 현재 교육용 솔루션 및 콘텐츠 시장은 2001년 550억, 2002년 900억원으로 전망된다. 경쟁업체로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한빛네트를 비롯, 영산정보통신, 크레듀 등이 있으며 2000년 시장점유율은 영산정보통신에 이어 15%선으로 2위를 기록했으나 2001년에는 영산정보의 부진으로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빌소프트는 최근 교육솔루션의 가격 락과 경쟁 격화를 타개하기 위해 솔루션 위주의 판매 구조에서 컨텐트 위주의 판매 구조로 전환했다. 특히 다수의 교육대상 인원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 계열사나 교육조직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매출구성은 컨텐트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컨텐트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를 운영하기 위한 솔루션 매출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자금으로 추진할 신규사업은 해외사업 강화와 오프라인 교육센터 설립이다. 아이빌소프트 측은 "미국시장은 한국과 유사하게 솔루션과 컨텐트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 형태의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어 효과적인 공략이 가능하며 일본은 개발 인건비가 한국의 10배 수준이어서 컨텐트 개발 수주를 중심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아이빌소프트에 대해 인터넷 중심의 교육환경으로 취향이 까다롭고 이동성이 높은 20~30대의 고객층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과도한 경쟁에 따른 덤핑 위험과 신기술 도입과 개발에 뒤처질 경우 급격한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는 점도 투자시 고려해야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우리기술투자(지분율 13.7%) 싸이버텍홀딩스(9.8%) 등이다. 진교문 사장과 임원들의 지분율은 각각 2.7%, 2.6%에 불과하다. 주당본질가치는 2338원이며 공모가는 미정이다. 17~18일 양일간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공모 청약이 실시된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 기준, 괄호안은 2000년 반기)> -매출액: 53.9억(36.1억) -영업이익: 17.4억(11.1억) -경상이익: 6.6억(8.8억) -순이익: 5.1억(6.2억) -자본금: 32억 -주간사: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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