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18일 미국 증시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요 기술주들은 시간외거래에 들어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브로드컴 시스코 JDS유니페이스등이 상승한 데 반해 인텔 선마이크로시스템스등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다른 날과 비교해서 상승 하락의 변동폭은 큰 편이다.
정규거래 마감 후 IBM 의 실적발표와 AMC의 감원소식, AT&T의 브로드밴드 부문 매각 거부 결정 등 굵직굵직한 소재들이 나왔으나 호재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악재로 인식해야 하는지 뚜렷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IBM은 정규거래 마감 후 수익 전망은 맞췄으나 매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약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이 44%나 급감했다며 감원 계획을 밝힌 반도체업체 AMC는 3.82%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PMC시에라가 3.62%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개별 재료를 바탕으로 피플소프트가 8% 넘게 하락했으며 아카마이테크놀로지는 역시 8%가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델컴퓨터와 오라클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