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차량 가치 하락 따른 손실 증가…주가↓

  • 등록 2024-11-13 오전 1:02:30

    수정 2024-11-13 오전 1:02:3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허츠글로벌홀딩스(HTZ)는 지난 분기에 10억달러의 비용을 반영하면서, 예상보다 더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허츠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허츠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13억30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4.3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이익 6억29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92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0.6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48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25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26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자체 차량 가치 하락에 대한 비용 10억달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차량 감가상각은 9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5억100만달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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