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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은 주 3회 원격근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한 비상교육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디지털 전환 등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 원격근무 외에도 시차 출퇴근제를 함께 운영하며 직원들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 도입의 핵심 이유는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함”이라며 “디지털 근무 제도가 임직원의 행동 양식과 사고를 스마트화하고 나아가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는 자율좌석제를 도입했다.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출퇴근 셔틀버스, 남녀 휴게실, 안마실, 카페테리아 등 직원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모든 조직원이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바탕이 되기에 근무시간에 비바 힐링을 이용하더라도 전혀 눈치 주지 않는다”며 “비바 힐링은 조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장애인 고용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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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도서를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도록 ‘도서 공감’ 제도도 운영 중이다. 사내 도서 선정 위원회에서 매달 추천도서를 공지하면 함께 읽고자 하는 팀 단위 조직이나 5명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독서·토론 활동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육아, 출산에 따른 근무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해소하고 임직원 자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근무제와 반반차 제도 등도 뒷받침하면서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은 줄고 만족도는 증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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