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둘러싼 여권의 공세에 대해 “누가 봐도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고 비판했다.
| 김부겸 전 국무총리(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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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 전 총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외교 활동”이라면서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에 응한 국익 외교이자 공공외교”라고 했다.
이어 “누가 봐도 국민의힘 기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다”면서 “총선 민의를 수용하지 않는 오만한 정치”라고 했다.
아울러 ”대화가 실종된 비정상적 정치를 끝내야 한다.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면서 “정부·여당이 민생을 뒤로 하고 정쟁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정부·여당의 자성을 촉구하다”고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