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의 2차 티켓 오픈을 오는 15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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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2차 티켓 오픈은 8월 8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8월 18일, 23일, 25일에는 3회의 마티네(오후 2시 30분 공연)가 포함됐다. BC카드 결제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작품 멤버십 ‘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오는 14일부터 일부 좌석에 한해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예매처는 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은 지난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서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공연 관계자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매혹적인 음악과 오리지널 스케일을 그대로 구현한 프로덕션, 최정상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으로 첫 도시 부산에서 ‘유령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13년의 긴 기다림 끝에 비로소 만나게 된 오랜 열망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작품이다.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엔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7월 2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