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2]SKT 개발자, 블록체인·DID 노하우 세계에 알린다

오인창 인증플랫폼개발팀 매니저 발표
MWC ‘시큐리티 서밋’서 선도 사례 알릴 예정
사업화 경험 및 국내 저변 확대 노력 공유
글로벌 통신사들과 기술장애 극복 논의도 진행
  • 등록 2022-02-28 오전 8:40:53

    수정 2022-02-28 오전 9:49:01

SKT의 블록체인·DID 서비스 ‘이니셜’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조회한 모습. SKT 제공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자사의 블록체인·DID(탈중앙 식별자) 기술의 사업화 경험을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공유한다.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각)부터 나흘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2’의 ‘시큐리티 서밋(Security Summit)’에서 ‘DID를 위한 3년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션 제목은 ‘SECURITY SUMMIT: MONETISING IDENTITY INNOVATIONS’으로 1일(현지시각) 오후 3시 피란그란비아 4홀에서 오인창 인증플랫폼개발팀 매니저가 발표한다.

오 매니저는 2019년부터 이어온 SKT의 블록체인/DID 기술 추진 현황 및 성과 공유 및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앤트그룹, 텔레사인, 온피도 등도 참여

해당 서밋에는 알리페이로 유명한 중국의 핀테크 기업 앤트 그룹, 미국의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텔레사인, 영국의 AI기반 ID기술업체 온피도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 자리를 통해 SKT는 2019년 MWC에서 블록체인·DID 기술 발표 후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발급 △고객센터 업무 개선 △휴대폰 보험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출입증△위험구조물 안전진단 및 무인 매장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적용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SKT가 국내 블록체인△DID 기술 표준화에 참여하고, 개발자들을 위한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을 만들어서 개발자가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경험도 공유한다.

MWC가 개최되는 스페인을 비롯한 EU는 신분 인증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으로, 이번 시큐리티 서밋은 디지털 신분 인증 산업 진입을 추진 중인 유럽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다양한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블록체인·DID 기술 개발 및 사업화의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들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SKT는 블록체인과 DID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번 MWC에서 공유한 SKT의 블록체인과 DID 기술 사업화 경험이 디지털자산 분야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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