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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각)부터 나흘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2’의 ‘시큐리티 서밋(Security Summit)’에서 ‘DID를 위한 3년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션 제목은 ‘SECURITY SUMMIT: MONETISING IDENTITY INNOVATIONS’으로 1일(현지시각) 오후 3시 피란그란비아 4홀에서 오인창 인증플랫폼개발팀 매니저가 발표한다.
오 매니저는 2019년부터 이어온 SKT의 블록체인/DID 기술 추진 현황 및 성과 공유 및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해당 서밋에는 알리페이로 유명한 중국의 핀테크 기업 앤트 그룹, 미국의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텔레사인, 영국의 AI기반 ID기술업체 온피도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 자리를 통해 SKT는 2019년 MWC에서 블록체인·DID 기술 발표 후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발급 △고객센터 업무 개선 △휴대폰 보험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출입증△위험구조물 안전진단 및 무인 매장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적용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SKT가 국내 블록체인△DID 기술 표준화에 참여하고, 개발자들을 위한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을 만들어서 개발자가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경험도 공유한다.
SKT는 다양한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블록체인·DID 기술 개발 및 사업화의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들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SKT는 블록체인과 DID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번 MWC에서 공유한 SKT의 블록체인과 DID 기술 사업화 경험이 디지털자산 분야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