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움하우스, PNG 손 잡고 '본격 태국 진출' 행보 눈길

  • 등록 2021-10-30 오전 11:29:58

    수정 2021-10-30 오전 11:29:58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주식회사 트리움하우스가 태국 내 유통그룹 PNG와 파트너 계약을 맺은 뒤로 본격적인 태국 진출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트리움하우스(대표이사 이병집)와 태국 내 유통 그룹 PNG(png inter entertainment대표이사 박기로)는 의료관광 비즈니스·의료기기판매 및 무역·유통 분야의 파트너 계약을 지난 2021년 7월 19일자로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첫 사업으로 9월 28일 태국 내 씨암 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마치고 상위 5개 백화점(씨암파라곤, 씨암센터, 씨암디스커버리, 씨암파라곤럭셔리 ,아이콘씨암)이 통합 운영하는 온라인사이트에 한국 브랜드의 뷰티, 건강식품, 생활필수품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브랜드들을 만지고 사용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샵도 12월 1일 방콕 수쿰핏 에까마이에 오픈 할 예정이다. 이는 PNG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센탄백화점, 터미널21, 로빈슨, 더몰 백화점 등 기존 유통망에도 순차적으로 런칭될 계획이다.

(사진=트리움하우스 제공)
(사진=트리움하우스 제공)
현재 K드라마나 예능에 나오는 각종 PPL상품들은 K-POP 돌풍의 중심에 있는 BTS와 블랙핑크 덕분에 큰 호응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활로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리움하우스의 이병집 대표는 지난 10월 4일 중소기업 유통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30개 업체만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태국 진출을 진행 하고 있으며, 현재 150개 제품의 품평이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18년 5월부터 태국 내 the mall bangkapi 백화점의 입점 협상을 시작으로, K-드라마 PPL 상품들을 제안하고 협의하며 판매한 것에 이르기까지 3년간 뚝심있는 시간과 인력을 투자한 끝에 이뤄낸 것이다.

품평 이후에도 국내 기업들의 제품들이 태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태국 연예인, 인플루언서 들과 매칭한 광고 지원도 준비되어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주식회사 트리움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기기 수출기업 및 한국 드라마, 예능 등의 PPL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예능 분야 제작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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