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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먼은 오는 9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에 입학해 물리학과 혁신경영을 배울 예정이다. 그의 아버지는 서머셋 캐피털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인 조스 다먼이다. 서머셋 캐피털 파트너스는 네덜란드에 근간을 둔 자산운용사로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부동산 자산 개발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베이조스 의장은 오는 20일 텍사스주 서부 사막지대에 있는 발사장에서 3명의 승객과 함께 ‘뉴 세퍼드’를 타고 유인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우주 여행에 성공한 버진 갤럭틱을 이끄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의장에 이어 두 번째 우주 여행에 나선다.
뉴 셰퍼드에는 다먼 외에도 82세 할머니 월리 펑크도 탑승한다. 펑크는 1960년대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시험을 통과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실제 우주비행을 하지 못했다. 베이조스 의장의 동생인 마크 베이조스도 함께 우주 여행에 나선다.
버진 갤럭틱과 블루 오리진 외에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또한 오는 9월 민간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