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는 대출 중개 플랫폼 중 최초로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동안 핀다는 고객이 실제로 대출을 받고자 직접 신청한 금융사에만 고객 연락처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경로를 마련해 개인 전화번호 노출을 최대한 예방해왔다. 그럼에도 최근 코로나 명부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가 노출된 고객들의 높아진 불안을 잠재우고자 일반인이 식별할 수 없는 안심번호로 전환해 금융사와 소통하기로 한 것이다.
개인 전화번호 대신 발급된 안심번호는 14일 후 자동으로 없어진다. 핀다 비교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안심번호 사용 여부를 체크할 수 있고, 사용한다는 체크박스가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다. 해당 안심번호를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엔 핀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바로 해지할 수 있으며, 따로 문의하지 않더라도 14일 후에는 자동으로 해지된다.
이어 그는 “핀다는 높은 보안심사 요건을 통과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속적으로 보안에 적극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