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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18층에 3개동, 총 28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 소유자들은 단지의 기존 높이와 용적률(274%)을 고려할 때 재건축은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 리모델링을 택했다. 수직증축을 통해 최고 20층에 3개동, 331가구로 신축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내년 2월 25일까지 입찰 마감을 목표로 이달 8일에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어 19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신동아건설 등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