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들은 남녀 성별로 명절이 되면 어떤 재혼 성화를 가장 많이 들을까?
구정 등 명절이 되면 돌싱남성들은 ‘아이 새엄마 만들어줘야지’를, 돌싱여성들은 ‘혼자 살기 힘 드는데 (재혼해야지)’라는 재혼독촉 성화를 각각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월 28일 ∼ 이달 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구정 등 명절 때 친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재혼성화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재혼 여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까?
남성은 ‘본인의 판단’이라는 대답이 32.4%로 가장 많았고, ‘성공한 재혼가정’(26.5%)과 ‘부모형제의 권유’(19.3%),‘자녀의 의견’(16.0%) 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33.2%가 ‘자녀의 의견’이라는 답변을 첫 손에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본인의 판단’(29.8%), ‘부모형제의 권유’(21.0%), ‘성공한 재혼가정’(10.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