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핫 아이템 상품]롯데제과 "어른들을 위한 과자 '팜온더로드'"

  • 등록 2015-12-10 오전 7:00:00

    수정 2015-12-10 오전 7:00:00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과자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말도 옛말이다. 고급화를 통해 성인층을 겨냥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즙 함량을 대폭 늘리는가 하면 과자에 고급스러운 재료를 사용해 성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노리고 있다.

롯데제과(004990) 고급 브랜드 ‘팜온더로드’가 선보인 비스킷 3종, 젤리 2종, 초코 2종, 파이 2종 등 총 9종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9월 론칭한 팜온더로드는 출시 8개월만에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팜온더로드가 최근 선보인 ‘블루베리 스노우 젤리’는 블루베리 과즙이 20% 이상 함유돼 블루베리의 진한 맛이 살아 있다. 과일향만 내는 수준의 기존 젤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또 위에는 블루베리 과즙으로 코팅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젤리의 맛을 살렸다.

‘딸기 큐브 젤리’도 마찬가지다. 딸기 큐브 젤리는 충남 논산 딸기농장에서 직접 구한 딸기가 30% 이상 함유됐다. 또 갓 딴 생딸기를 으깨 넣은 딸기 퓨레가 30% 이상 들어 있어 쫀득한 식감과 풋풋한 딸기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젤리 뿐만이 아니다. 비스킷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팜온더로드가 선보인 ‘아몬드머랭’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아몬드 분말, 계란 흰자 등으로 만든 머랭 쿠키다. 밀가루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다이어트 등에 민감한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초코코’는 강원도 청정 고산지역의 철원목장에서 찾은 신선한 100% 순수원유와 유정란으로 반죽하여 얇게 구워 낸 부드러운 초코쿠키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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