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오전 10시 SH공사 본사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2016년도 매입주택 사업 설명과 내년도 추진 예정인 맞춤형 임대주택의 세부 내용이 소개된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다세대 주택과 원룸 등 기존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시민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용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및 도시형 원룸 등을 매입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에 시중 임대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SH공사는 기존주택 매입뿐 아니라 건축예정 주택 매입도 병행하기고 했다. 건축예정주택 매입은 SH공사가 건축 초기부터 품질을 확인해 양질의 주택을 사들이고 매도자는 미분양 위험를 줄일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양질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