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외출 후 옷에 밴 냄새와 냉장고 속 음식 냄새 등 집안 곳곳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쾌적한 실내 조성을 방해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전업계에서는 상쾌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정탈취 캡슐로 김치 냄새 잡는다
김장이 끝난 후 김치냉장고는 각종 김치 냄새로 가득 찬다. 특히 최근에는 대용량 김치냉장고가 큰 인기를 끌면서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료품을 함께 보관해 식품끼리의 냄새 섞임이 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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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겨울 의류는 세탁이 어려워 바깥 냄새와 세균으로 뒤덮이기 쉽다. 잦은 연말 술자리 속 고기와 담배 냄새는 외투에서 각종 악취를 풍기게 한다.
냄새 제거를 위해 베란다에 옷을 걸어두거나 향수를 뿌리지만 옷에 밴 악취를 빼기란 쉽지 않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는 냉각 기술로 ‘꼼짝마’
부패되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는 청결한 주방 조성을 방해한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물론, 악취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 처리기를 선택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코웨이(021240) ‘클리베’(사진)는 하이브리드 탈취시스템을 적용해 악취와 세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준다. 이 제품은 음식물 처리 시 발생하는 고온의 수증기와 음식물 냄새를 냉각 후 물로 변환해 배출시키는 ‘순환응축기술’로 악취를 제거한다. 또 남은 악취는 ‘복합탈취필터’로 잡아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확실히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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