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태블릿PC `갤럭시탭 7.7 LTE`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AMOLED 태블릿PC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OLED는 선명한 화질, 자연색에 가까운 색 재현력 등을 제공해 인터넷, 전자책, 동영상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음성통화 기능도 담았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헤드셋 없이도 일반 휴대폰처럼 통화할 수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이용한 고화질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또 리더스허브, 소셜허브, 러닝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라이트 실버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8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화질의 AMOLED 화면은 멀티미디어 사용이 많은 태블릿PC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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