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유럽시장서 올해 2500만달러 매출 달성한다"

8년 연속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참가
전시장 규모 확대..`본격 유럽시장 공략 나선다`
  • 등록 2011-02-13 오후 12:27:30

    수정 2011-02-13 오후 12:27:3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2011년 유럽시장에서 2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유럽에서도 락앤락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

독일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 락앤락(115390)이 올해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락앤락은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부터 8년 연속해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해 오고 있다. 친환경 콘셉트로 구성되는 이번 락앤락 전시장은 전년에 비해 규모가 2배 가량 확대됐다. 또 박람회 전부터 이미 50여개의 업체와 상담이 예정되기도 했다.

특히 락앤락은 작년 하반기 이탈리아 합작법인과 독일법인을 설립, 올해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사용한 `비스프리(Bisfree)`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락앤락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락앤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홈쇼핑과 직영점 등 유통망을 확대해 올해 2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락앤락만의 성공 신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와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손꼽힌다. 락앤락은 전세계 11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매년 전세계 주요 소비재 박람회에 참석, 해외 시장에서의 신규 유통망 발굴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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