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업 다각화 효과 기대..`비중확대`-JP모간

  • 등록 2010-10-21 오전 8:13:54

    수정 2010-10-21 오전 8:13:54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JP모간증권은 21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사업 구조 다각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18만1000원을 유지했다.

JP모간은 "삼성엔지니어링가 3분기 실적에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면서도 "매출총이익률이 전분기 18%에서 15%로 감소한 것은 계열사 공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3분기까지 공식적으로 5조6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우의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바레인의 하수처리시설 등 단독 입찰 중인 프로젝트들을 포함하면 총 7조6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한 셈"이라 분석했다..

이어 "경영진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인 1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탄화수소 부문 경험을 바탕으로 비탄화수소 플랜트 부문까지 진출하고 있다"면서 "사업을 다각화함에 따라 진출 시장을 넓히고 보다 안정적인 신규 수주 확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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