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삼성생명 및 대한생명 주식 자체보다 오히려 관련 수혜주를 사는 전략이 더 유효할 해 보인다"며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확실한 호재가 있는 종목에 주목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자세"라고 주문했다.
박 연구원은 "공모가 또는 거래가가 어떻게 형성이 되든,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 입장에서는 매각 또는 지분차익을 얻는다는 사실만은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보유한 삼성생명의 지분가치도 부각될 전망인데, 삼성차의 주요 채권은행인 우리금융(053000)과 외환은행(00494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등이 그 대상이다. 매각차익은 적게는 175억원(KB금융), 많게는 3500억원(우리금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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