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지원통합센터 내년 3월 착공

서린동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 부지 매입
외국인 전용 동사무소, 2012년경 완공
우면·상암동에 외국인 임대아파트 공급
  • 등록 2009-10-16 오전 8:51:57

    수정 2009-10-16 오전 8:51:5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외국인 지원통합센터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이 내년 3월 착공된다.

16일 서울시는 외국인지원 통합센터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을 짓기 위해 지난달 말 종로 영풍빌딩과 광은빌딩 사이 지상 주차장(1070㎡)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지 매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설계에 착수해 내년 3월경에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외국인 비즈니스센터는 오는 2012년 말에 완공된다.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질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은 외국인 비즈니스센터와 메디컬센터, 출입국사무소 등 외국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행정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센터 내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직원이 배치돼 외국인 투자자들의 상담업무에서부터 다문화 가정의 생활상담 등 외국인 생활 전반을 돕게 된다. 일종의 외국인 전용 동사무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밖에 내·외국인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회의실과 도서관, 전시관과 공연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린동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에는 지난해 1월 한국프레스센터에 문을 연 `서울글로벌센터`의 전체 시설이 옮겨와 기능도 확대된다.

시는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 사업 본격화를 시작으로 외국인을 위한 주거단지·특화거리 조성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서초구 우면지구와 상암동 DMC내에 각각 178가구, 175가구 규모의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를 공급키로 했다. 시는 또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뉴타운 및 마곡지구 등에 외국인을 위한 친환경적 단독주택 마을인 타운하우스의 건설·공급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서래마을, 무교동 등에 외국인을 위한 전용 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반포·상암동 DMC·개포에 외국인 학교를 건립키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