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中 19호 무뚜점 오픈

  • 등록 2009-01-15 오전 8:39:49

    수정 2009-01-15 오전 8:39:49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중국 이마트 19호점이자 올해 첫 중국 점포인 무뚜점(木渎店)을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의 명소인 장쑤성(江苏省) 쑤저우(苏州)에 위치한 무뚜점은 우시(無錫) 2개점, 쿤산(昆山) 1개점에 이어 장쑤성에 4번째로 오픈하는 점포다.

무뚜점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엔 임대매장(테넌트)이, 지상 2층과 3층에 본 매장이 들어선다. 매장면적은 1만4600㎡(2750평)로, 200여대의 차량과 2000여대의 자전거 주차가 가능하다.

반경 5Km이내에 13만세대, 50만명을 배후 상권으로 두고 있으며, 경쟁점이 5곳이나 위치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마트 측은 경쟁우위 선점을 위해 신선집객 MD와 가격 민감 상품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젊은층이 선호하는 패션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차별화 전략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하는 이마트 쑤저우 1호점인 무뚜점은 장쑤성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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