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를 모든 항공편에서 실시간 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지난 2006 월드컵,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대형 스포츠 경기에서 기내 중계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대선 집계도 기내에서 실시간으로 결과를 방송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종합통제센터에서 기내 위성전화 시스템(SATCOM), 컴퍼니 라디오(VHF 주파수를 통한 음성 통신), 항공기-지상국간 쌍방향 통신 시스템(ACARS: Aircraft Communications Addressing Reporting System) 등을 이용해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