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환율 변동 타격 크다`..매도-CLSA

  • 등록 2008-03-20 오전 8:28:45

    수정 2008-03-20 오전 8:28:45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크리디리요네증권(CLSA)은 한국전력(015760)이 원화 약세에 따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매도(Sell)` 의견을 지속했다.

제프 보이드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1% 움직일때마다 한전의 영업이익은 6%까지 흔들린다"며 "원료는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수익은 원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전은 외환위기 당시 큰 부담이 됐던 달러 부채를 이제 거의 갖고있지 않지만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원료 가격이 엄청난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원화 약세는 한전의 수익과 직결돼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이드 애널리스트는 "2009년에 원료 가격이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올해 정부가 어떤 지원책을 내놓던지 한전의 2009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증가에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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