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유상증자 배정물량 중 일부를 신주인수권으로 매각한 것은 지주사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주사 전환을 피하기 위해 키움증권 지분의 추가 매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증자 이후에도 다우기술의 키움증권 보유 지분율은 54.6%에 달하고 키움증권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다우기술의 자산에서 계열사 지분이 50%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다우기술 자체의 영업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조언했다.
그는 "죽전 IT단지 개발프로젝트는 하반기부터 분양이 본격화돼 경제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본연의 IT솔루션 사업도 미국 세일즈포스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로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또 온라인증권 솔루션의 중소 증권사 적용도 추진중인 만큼 이익모멘텀은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