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로또복권 의혹` 내사 착수

대검 중수2과에 배당
  • 등록 2005-08-26 오전 8:46:07

    수정 2005-08-26 오전 8:46:07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대검 중수부(박영수 검사장)는 26일 최근 비리 의혹이 제기된 로또 복권 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올해 초 범죄정보기획관실에서 로또 관련 비리 첩보가 접수돼 중수 2과에 배당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03년 로또 복권 출범 당시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된 코리아로터리서비스에 수수료가 과다 책정됐다는 의혹에 대해 특별 감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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