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통신업계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16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올해 통신업계 주총의 최대이슈는 IMT-2000 서비스와 정통부가 연초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보고에서 밝힌 통신업계 구조조정방안과 연관된 문제들이 주요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16일 통신업계 중에선 가장 먼저 주총을 개최하는 SK텔레콤의 경우에는 사옥 매각과 관련한 계열사간 지원문제 등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가 거론될 전망이다.
또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한국통신과 함께 벌이고 있는 해외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문제도 관심거리다.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 주총에서는 IMT-2000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의 통신사업에 대한 향후 사업계획이 아직도 "오리무중"이라는 점에선 데이콤의 사업계획도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외에 두루넷과 온세통신, 드림라인 등 통신업계의 마이너사업자들의 주총에서는 외자유치와 코스닥 시장 상장 등이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다음은 각 통신사업자들의 올해 주총 일자 및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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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회사명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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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금) SK텔레콤 무교동 서울파이낸스B/D 7층 컨벤션홀
신세기통신 한국관광공사(종로)
온세통신 분당 본사
21일(수) 한국통신 우면동 한통연구개발본부
드림라인 코스모타워B/D(선릉역)
23일(금) 하나로통신 서초동 국제전자센터B/D 12층 대강당
두루넷 강남 본사
24일(토) LG텔레콤 강남 하나로종금B/D
28일(수) 데이콤 강남 본사
29일(목) 한통프리텔 우면동 한통연구개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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