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현지시간) 월가의 기대를 넘어서는 3분기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한 후 5%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강점에 힘입어 얻은 결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스택은 AI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조율하고, 모든 역할과 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 서비스가 애저(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성장에 7% 포인트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의 6%포인트, 1분기의 3%포인트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애저에 대한 AI 기여도를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당시 애저 매출에 1% 포인트를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