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버스의 독점에 가까운 1위 팬덤 플랫폼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재의 주가는 넷마블 오버행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매수구간”이라며 “위버스 신규서비스는 2024년 점진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며 연간 매출 최대 4656억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공연의 경우, 유일하게 총매출로 인식해 현재처럼 전석 매진 및 모객수 성장기를 보이는 시기에는 하이브가 가장 유리하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3만원을 제시하며 업종 톱 픽으로 꼽았다. 하이브 본업가치는 10조9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위버스 신규 서비스 가치는 2조8000억원으로 가정했다. 총 기업가치는 2024년 추정 주당순수익(EPS) 기준 43.3배 수준이다. 임 연구원은 “위버스에 대한 프리미엄을 제외하더라도 저평가 상태”라며 “위버스의 도입시기는 2024년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경우 관련 매출을 즉시 반영할 예정으로 향후 EPS 및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