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목표가↓-DB

  • 등록 2022-07-01 오전 8:21:12

    수정 2022-07-01 오전 8:21:1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가 역시 5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3만100원으로 상승여력은 66.1%다.

덕산네오룩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전년비 8.2% 감소한 3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1% 줄어든 104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중화권 소재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도 기대치에 미달하며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가동율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규진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아이폰 출시 및 정보기술(IT)용 OLED 패널 양산 증가, QD-OLED TV 출시 효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 전년비 0.6% 증가한 1925억원, 영업이익 4.6% 늘어난 533억원으로 전년가 유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10인치 전후의 노트북, 태블릿PC 등 IT 기기에 OLED 패널이 채택되며 수요를 촉신시키고 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모니터)도 출시되며 OLED 패널의 제품 다각화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락다운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반등에 따른 중화권 소재 공급 회복도 기대된다”면서 “신제품인 블랙 PDL의 확대 적용과 신규 아이템 양산도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결국 내년 최대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6.4배 수준으로 역사적인 저평가 구간”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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