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 온라인시장 설명회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과 협업
온라인 상담과 소비자 거래 기회도 마련
  • 등록 2020-07-07 오전 6:00:00

    수정 2020-07-07 오전 6: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트라(KOTRA)가 우리 기업의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 진출에 발벗고 나선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과 협업해 ‘온라인 시장 설명회’를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엔 대중 소비재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뷰티 분야 기업 140개가 참가했다.

징동 담당자와 협력사는 납품·입점 방법을 소개하고 징동의 운영방식과 입점 브랜드 지원 내용, 입점 방식에 따른 마케팅 방법과 성공사례 등 정보를 제공했다.

전자상거래몰 운영 대행사인 이페이그룹은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과 브랜드 육성 방법을 설명했다. 징동의 해외 브랜드몰인 ‘진동 국제’는 역직구 활용법을 안내했다.

코트라는 징동과 벤더를 섭외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업간거래(B2B) 상담 기회도 마련한다. 양측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이달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상담회 후에는 한국상품 홍보와 판촉을 위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행사가 이어진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 들어 중국 전체 소비시장이 위축됐지만 온라인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대표하는 징동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현지 시장진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지난 3일 징동과 함께 진행한 ‘온라인 시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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