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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淸酒)는 쌀로 빚은 양조주로 한자 뜻 그대로 맑은 술을 말한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청주가 일본식 표현인 ‘정종’으로 불리고 일본 전통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청주는 우리나라 전통의 술이다. 일본 고사기(古事記)에 “응신 천왕 때(270~312년) 백제사람 인번이 일본으로 건너가 청주 제조기법을 전수하였다”라는 기록이 전해진다.
쌀의 외피를 30% 깎아내 빚어 만든 백화수복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고 차례에 올리는 제례용 또는 추석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국향’은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하여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다. 특히 데우지 않고 8도 정도로 차게 마시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우유 빛이 도는 반투명 용기와 붓터치 느낌의 금박 라벨로 고급 청주의 품격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