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소풍가듯 즐거운 마음으로 국악을 접할 수 있는 ‘2016 즐거운 국악소풍’ 체험사업에 참가할 초등학교를 모집한다. 산간오지나 도서벽지의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6 즐거운 국악소풍’은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국악문화를 많이 접하기 어려운 6개도(전북, 전남, 충북, 충남, 경북, 경남)의 소외 농어촌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10개 학교를 선정,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의 사업을 진행한다.
‘2016 즐거운 국악소풍’은 매회 1박 2일 동안 광한루원, 항공우주천문대 등 남원 일원 문화탐방과 국악공연관람, 난타와 강강술래 강습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엄선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습비, 입장료, 숙식 등의 제반 경비를 모두 국비로 부담한다(단, 여행자 보험은 개별부담). 문의·접수는 오는 3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각 도 교육청 및 희망 학교에서 전자문서를 통한 공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