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영업익 47% 증가 기대-대신

  • 등록 2016-01-29 오전 7:23:59

    수정 2016-01-29 오전 7:23:5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신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다소 못미쳤지만 올해 전사업부분에 걸쳐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컨센서스인 706억원에 6.8% 못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종속법인(DSA, 사우디시공법인)이 603억원 적자를 낸 영향이 컸다”면서도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해외종속법인(DSA)를 제외하면 3분기와 마찬가지로 2010년 이래 사상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영업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건설, 유화, 자회사 등 전 사업부가 골고루 실적 개선이 나타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7% 급증한 38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록적인 주택분양 성과와 마진이 좋은 국내 대형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본사 건설부문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화부문은 본사는 물론 자회사(여천NCC외 3사)까지 고수익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가 하락 보다 원료가격 하락이 더 큰 스프레드 확대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본사 유화부문 실적은 고부가 제품인 폴리부텐 증설이 완료되는 올 11원엔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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