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신용 점검]⑥신용카드, 규제 강화로 수익성에 부담

  • 등록 2015-02-20 오전 9:00:00

    수정 2015-02-20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지난해 신용카드업종은 가계 대출 규제로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수익성을 유지하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신용카드사의 카드대출액은 현금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적이 악화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3% 줄었다. 2011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조달 비용이 감소하곤 있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마케팅 제한, 대출금리 모범규준 도입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성 유지에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정부의 활성화 정책으로 체크카드 구매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3.2% 늘어난 83조원을 기록했다. 총 카드구매 실적도 체크카드 구매 실적 증가에 힘입어 5.3% 늘어난 454조원에 달했다.

자산 건전성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9월 말 전업카드사 기준 평균 1개월 이상 실질 연체율은 1.9%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가계부채 부담 확대 등 부실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카드대출 자산 연체율은 여전히 3% 안팎에 머물고 있어 이에 대한 꾸준한 위험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