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3Q 기대 충족했지만..'중립'-신한

  • 등록 2014-10-21 오전 8:10:01

    수정 2014-10-21 오전 8:10:0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영업이익 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저마진 프로젝트 비용 반영 우려는 여전하나 미국 LNG 시장 진출은 긍정적”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비 11.9% 내린 8조6000억원, 영업이익 173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재 “미국 텍사스 LNG 기본설계 수주액은 1000억원 미만으로 미미하나 미국 LNG 시장 첫 진출이라는 의의가 있다”며 “4분기에는 캐나다 오일샌드(8억달러), 러시아 폴리에틸렌(10억달러) 등 대기 프로젝트가 있으나 정상화 시점은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16년 이후”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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