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26개 상장사 가운데 12개 상장사 주가가 추천일 이전보다 상승했다. 특히 AK홀딩스(006840) 지엔씨에너지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현대증권이 추천한 AK홀딩스는 한 주 동안 16.7% 올랐다. AK홀딩스는 1분기 실적 호조와 저비용항공(LCC) 산업의 성장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AK홀딩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368억725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22억8047만 원으로 62.4% 늘었다.
지엔씨에너지는 7.4% 올랐다. 대신증권은 지엔씨에너지에 대해 동두천 하수처리장의 바이오 가스 발전사업 협약체결로 매출액이 10억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하나대투증권이 추천한 포스코 기가레인 등은 6% 이상 하락했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연일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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