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승기배 병원장)은 20일 오후 1시반부터 4시까지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 환우와 위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암에 관한 무료 공개강좌와 위 절제식 식단 전시를 한다.
이번 강좌는 위암의 원인에서 최신 치료법, 치료 후 관리까지 위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하며, 각 강의의 사이에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풀어줄 예정이다.
강의는 위암센터장 박조현 교수의‘서울성모병원 위암치료성적 및 의료진 소개’, 소화기내과 박재명 교수의‘서울성모병원의 내시경 위암치료 및 장기예후’,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의 ‘로봇 수술을 비롯한 위암의 최신 수술법’, 위장관외과 유한모 교수의 ‘수술 후 소화기능의 변화’, 종양내과 노상영 교수의‘위암완치 후 관리’, 위은숙 위암전문간호사의‘위암생존자의 생활습관과 삶의 질’등으로 구성된다.
박조현 위암센터장은“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위암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자 이번강좌를 마련했으며, 특히 위장관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등 위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여하는 여러 임상과 교수들의 강좌가 준비되어 위암의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강좌 진행과 함께 위암으로 인해 위를 절제한 환자를 위한 식단이 지하1층 대강당 앞에 전시돼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환우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