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성장 지속..CJ헬로비전 '선호주'-한국

  • 등록 2013-12-03 오전 8:27:27

    수정 2013-12-03 오전 8:27:2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유료방송 시장의 규모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한 투자 매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숙 단계지만 유료방송 시장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김 연구원은 유료방송시장이 부가서비스, 플랫폼 매출 성장과 가입자당매출(ARPU)의 안정적 증가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입자 기반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결합상품 가입자를 늘리고 플랫폼과 부가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며 모바일TV 등으로 다양해지는 소비 패턴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가입자와 실적 개선 등을 기준으로 CJ헬로비전의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보고 이어 스카이라이프, SK브로드밴드, HCN 순으로 선택했다.

그는 “CJ헬로비전은 내년 순증가입자수가 38만명에 이르고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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