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개월간 건설업 주가는 4.5% 상승한 반면 GS건설의 주가는 4.2% 하락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 페트로라빅2 프로젝트의 발주지연, 약한수주 흐름 등 저성장 우려 때문에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의 배경으로는 "착공이 지연중인 이집트 ERC 매출을 올해 1000억원만 반영한데다 대손충당금으로 설정된 600억원에 대한 환입 가능성은 전액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3월에는 이집트 ERC 정유프로젝트 펀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4월 페트로라빅2 프로젝트에 이어 UAE `카본블랙` 플랜트 발주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더불어 "페트로라빅2 프로젝트는 스미토모 화학이 투자를 철회한다고 해도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사우디가 단독으로라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15억달러의 UAE `카본블랙`은 2009년 GS건설이 휩쓴 `루와이스` 공단의 추가패키지로, UAE내 GS건설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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