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익도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일금속(109860)에 대한 유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동일금속도 건설기계 수요 증가 및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익이 기대되는 업체 가운데 하나다. 굴삭기 및 크레인용 주강품 생산업체인 동일금속은 굴삭기용 부품을 현대중공업과두산인프라코어, 볼보코리아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일본 업체인 히타치건기와 코벨코크레인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크레인용 부품은 미국과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고 있다. 19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2100선 지지 확인.. "본격상승 일러" ◇ 뉴욕증시, 나흘만에 반등.. 유럽, 자원재발주 덕 상승 ◇ [월가시각]연준이 뒤에 있는 한 주가는 오른다 ◇ 롯데쇼핑,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목표주가 상향 ◇ FOMC 의사록 읽어보니.. 머리는 출구로 발은 그대로 ◇ 명품 사재기 광풍에 백화점 매출도 껑충 ◇ "대형조선주, 돛을 펼쳐라" ◇ 전세계 시장 60% 점유.. 부품업계 알짜기업 `동일금속` ◇ 美 경제지표 다시보니.. 성장성 여전하네 ◇ 박근혜 한 마디에.. 물류株 `떠들썩?` ◇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중국 건설기계 수요 증가에 따른 동일금속의 부품 판매가 늘고 있다. 중국 내 굴삭기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히타치에 굴삭기 아이들러(IDLER), 트랙스프링 어셈블리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가 증가할수록 동일금속의 매출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 1·4분기 동일금속은 23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17%, 14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 16%로 지난 2008년 호황기 때의 영업이익률 17%에 근접할 정도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올해 예상 실적은 굴삭기, 크레인용 부품 판매증가로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9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31.5%, 순현금 215억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4배,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력(EV/EBITDA) 4.0배 수준으로 향후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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