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검색광고 성장(상보)

검색광고 두자리수 성장
다음자보,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 등록 2007-11-06 오전 8:54:48

    수정 2007-11-06 오전 8:54:48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다음은 지난 3분기 매출(이하 본사기준)이 전분기대비 7.4%, 전년동기대비 32.2%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3.9%, 전년동기대비 54.7%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4.2%, 전년동기대비 110.6% 각각 증가했다. 208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122.2%, 전기와 비교해서는 511.2% 급증했다.
 
다음에 대한 증권가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47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익 55억원이었다.

◇검색광고매출 급증..미디어부문 `두각`

미디어부문은 3분기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5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억원, 전분기 대비 56억원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했으며,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42억원, 전분기 대비 59억원 증가한 186억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검색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3.4%, 전분기 대비 14.2% 늘어난 281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성과를 나타냈다.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통상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tv팟`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 활동이 확대되며 전년도 대비 21.3%,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다음 관계자는 "`tv팟`은 630만개에 이르는 방대한 동영상 DB와 함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양질의 PCC(Professional Created Contents)를 꾸준히 확보함으로써 양적·질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다음자보, 2분기 연속 흑자달성

파이낸스 부문은 3분기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한 88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억원, 전분기 대비 3억원 증가한 15억원을 나타냈다.

EBITDA 역시 전년동기 대비 15억원, 전분기 대비 3억원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EBITDA 모두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파이낸스 부문을 구성하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부문은 적자 축소

글로벌부문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1.1%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16.4% 증가한 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17억원, 전분기 대비 8억원이 개선되며 3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1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8억원 적자폭이 감소했다.

이번 분기 글로벌 부문은 지난 분기 론칭을 완료한 `라이코스 시네마` 등의 신규 서비스가 기존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이 다음측의 설명이다.

다음 관계자는 "검색 광고 영업 파트너를 교체하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온라인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다음, 3분기 실적 `깜짝 실적`-삼성
☞다음, 3분기 연결 영업익 112억..전기비 151%↑
☞다음, 8일 실적발표..검색광고 성장세 `주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