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의 자선, MS `명성` 최고로 높였다

(상보)빌게이츠 회장 자선사업 이미지 `굿`
핼리버튼·엑손모빌·컴캐스트 최하위 기업
위기의 GM, 순위 가장 많이 떨어져
  • 등록 2007-02-01 오전 8:24:49

    수정 2007-02-01 오전 8:29:20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빌 게이츠 회장과 부인 멜린다의 활발한 자선활동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해리스 인터랙티브와 함께 8년째 발표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명성있는 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MS는 경영진의 리더십과 재무 상황은 물론, 자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게이츠 회장에 대한 평가가 우수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 올랐다. ☞버핏 이어 줄줄이 기부..美 자선사업 '풍성'

이에 따라 7년째 1위를 지켜왔던 존슨&존슨은 한 계단 밀려났다.

구글이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아마존과 홀푸드마켓, 로우즈(Lowe`s), 워렌버핏의 벅셔헤더웨이 등이 올해 처음으로 순위 안에 들었다.

애플(22위)은 우수한 기업 실적으로 순위가 상승했고, 반면 PC 업계 침체를 반영하듯 델 순위는 전년 15위에서 올해 23위로 밀렸다. 휴렛패커드(HP)도 31위에서 38위로 내려섰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 있어서 MS에 이어 제너럴밀즈,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납비리 의혹 등으로 얼룩진 핼리버튼이 이번 조사에서 꼴찌인 60위에 랭크됐고, 엑슨모빌(59위), 컴캐스트(58위)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 공격으로 위기에 빠진 제너럴모터스(57위)는 전년대비 19계단 하락, 올해 가장 순위가 많이 떨어진 기업이란 불명예스런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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