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독` 이후 4년만의 컴백 주연작으로 선택한 `어깨너머의 연인`에서 이미연은 섹스는 하되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당당한 32살 독신녀 서정완으로 파격 변신 한다.
극중 이미연의 직업은 사진작가 어시스턴트. 자동차 대신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전 틈틈히 오토바이 연습을 했다고.
첫 촬영 장면은 뷰티샵에서 정완이 친구 희수와 함께 창밖의 커플들을 보며 "잤다! 안 잤다!" 내기를 하는 장면. 두 배우는 첫 만남이지만 4월의 봄볕을 받으며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다정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영화사 측은 전했다.
`어깨너머의 연인`은 7월말 촬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