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의 석유증산 계획에 따라 현지 유전개발 시추공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 IR관계자는 "볼리비아의 반야도스 광구에서 지난주 시추공사를 했고 아르헨티나 엘비날라르 광구에 대해선 최근 시추가 끝나 상품성 분석을 진행중"이라며 "아르헨티나는 매장량이 확인된 곳이며 여러 광구중 일부는 확인됐고 일부는 확인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동원이 보유하고 있는 사북지역 토지에 개설되는 카지노와 관련,"건물과 제반 준비가 거의 마무리돼 오는 10월 임시개장해 내국인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며 "본격적인 개장은 오는 2002년"이라고 말했다.이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동원은 최근 사북지역에 보유한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150억원의 평가차익을 냈다고 공시했었다.